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영국 변이 바이러스

오늘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가족에게서 영국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이슈가 되었는데요. 

당국은 공항에서 바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알게 되었고 바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을 내년 1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국내 코로나 확진자와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 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의 무서움을 다시금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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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변종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란?

지난 9월 처음 발견된 영국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이 변이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변이 사항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은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 변이 때문입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 변이는 다른 변이에 비해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여겨지며 지난 9월 처음 발견된 이래 11월에는 런던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25%가량이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12월 중순 신규 확진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 변이가 최대 70% 까지 전염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발표 하였으나, 이는 추정치고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부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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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백신도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나요?

전문가들은 대체로 기존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면역반응을 생성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건 바로 할 것이라고 본다는겁니다. 확실하지 않다는 거죠

 

현재 개발된 코로나 19 백신들은 모두 기존의 스파이크형 단백질에 대한 면역반응을 생성하며 백신은 바이러스의 여러 부분들을 공격하도록 면역체계를 훈련시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스파이크의 일부가 변이 되더라도 백신은 여전히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변이가 발생할 경우 백신의 효능이 듣지 않게 되는 '백신 탈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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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있나요?

모든 바이러스는 증식하면서 돌연변이를 겪는데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됐던 코로나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다르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최근에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 외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남아공 변이는 영국 변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를 일으키는데요. 이 때문에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영국 변이와 남아공 변이는 각기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 방역 당국은 이번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GR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GH그룹으로 분류되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가 우세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방역 당국의 조치 상황은 어떤가요?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영국을 비롯해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확진자 전체에 대해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남아공에서 직접 오거나 혹은 이 두 나라를 경유한 입국자에 대해서는 PCR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활 계획입니다. 

또한 이 두 나라 입국자에 대한 외교, 공무, 인도적 사유 이외의 신규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하네요. 

제 생각은 차라리 입국 금지를 받아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아닌가 싶은데요. 

현관문만 잠그고 대문은 열어놓으면 도둑이 안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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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상황은?

오늘(29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238명이 늘어난 104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132명을 기록한 지난 26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들어섰으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 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었죠. 

전날 사망자는 40명으로 하루 최다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누적 사망자수는 859명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등 각종 방역조치 속에 성탄절 연휴를 보냈지만, 확실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았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영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유입되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9명 ,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 , 비수도권 대전, 대구, 경북, 충남, 충북 , 강원, 부산 , 경남, 광주, 전북, 제주 , 세종, 전남, 울산 순으로 확진자가 나타났으면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입니다. 

하루하루 줄어들 생각은 하지 않는 국내 코로나 상황이며 지금 우리 모두가 방역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외출 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며 외출 후 손발 등 깨끗이 씻어주고 외출복은 바로 세탁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옛날 조선 시대부터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의기투합하여 이겨 냈던 역사를 가진 유일한 국가입니다.

이번 코로나도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시고'나 하나쯤이라도' 신경을 써서 방역한다면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 또한 이겨 내어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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