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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의 이슈/일상

참치 카나페 새해 맞이 첫요리 도전!

by 필요한모든것 2021. 1. 1.

오늘 2021년 1월 1일 드디어 소의 해인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에 코로나 말고도 정말 스트레스받고 힘들고 안 좋은 일이 유독 많아서 그런지 순식간에 지나간 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해야겠다 싶어 첫 요리에 도전을 했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와인이랑 같이 먹었는데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정말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아이들과 또는 연인과 같이 만들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리에 일가견 없는 저도 한번 보고 따라 만든 참치 카나페 제가 더 쉽고 간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참치 카나페 들어갈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home+ 마트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간 김에 와인도 사고 파스타용 소스 사고 칙촉 먹고 싶어서 칙촉도 샀네요.. 분명 카나페 재료만 살려고 갔는데 말이죠...

 

참치 크래커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일 아래로 내리시면 최종 레시피 정리본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1. 크래커 한통

2. 게맛살 또는 크라비아 (크라비아 추천)

3. 오이 2개

4. 참치 2캔

5. 샐러 드콘 1캔 (작은 거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마요네즈 1통 

7. 고추냉이 1통 (작은 거)

8. 체다치즈 10개입 1봉

9. 과일(방울토마토, 딸기, 체리, 포도, 귤 등) 

 

고추냉이는 넣으셔도 되고 안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알싸한 맛을 더하고자 넣었어요. 

 

치즈도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그냥 체다치즈가 바로 보여서 체다치즈를 넣었습니다 크림치즈 넣으시는 분들도 있고 입맛에 따라 좋아하시는 치즈가 있다면 그걸 넣어주시면 될 거 같아요.

 

과일은 이쁘게 보이기 위해 사용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집에 있는 귤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장을 보고 집으로 와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손발 깨끗하게 씻고 바로 카나페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참치 기름을 빼주는 작업을 위해 채에 참치를 부으신 후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기름기를 쫙 빼주세요. 

만약 채가 없으시면 일회용 장갑 끼시고 기름을 짜주세요.  

 

 


 

그런 후 크라비아를 갈기갈기 찢어주세요. 

 

그리고 샐러드 콘도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고 넣어주세요. 

 

재료 섞을 그릇을 준비하셔서 기름기 뺀 참치와 갈기갈기 찢긴 크라비아 샐러 드콘을 준비하신 그릇에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오이 껍질을 벗겨 썰어서 준비하시면 재료 손질 끝입니다.

 


여기까지 혼자 하는데 10분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그 정도로 정말 간단합니다. 

 

자 이제  기름기 뺀 참치, 갈기갈기 찢긴 크라비아, 물기 뺀 콘을 다 넣은 그릇을 다시 가지고 와서 소스 작업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소스 작업은 더 간단합니다. 

마요네즈 : 밥숟가락 3~4 스푼

고추냉이 : 밥숟가락 1/2 스푼 (넣으셔도 되고 안 넣으셔도 됩니다.)

 


 


다 넣으셨다면 일회용 장갑 끼시고 재료들을 아름답게 섞어 주세요.

저는 아름답게 섞는 거에 실패한 거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섞으셨다면 이제 이쁜 플레이팅 접시에 크래커를 까주시고 까준 크래커 위에 치즈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아까 손질한 오이를 이 위에 올려 주세요.

이제 집중을 요구하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오이 위에 아까 섞은 재료를 올려야 하는데요. 

 

최대한 집중을 하셔서 저 오이 위에 섞은 재료를 안착시켜야 합니다. 

이게 참치 카나페에 제일 고난도 작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 올리셨다면 그위에 과일을 올리시면 되는데요. 과일은 뭐 기호에 맞게 좋아하시는 과일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집에 마침 귤이 남아서 귤 까서 올렸습니다. 

 

그럼 최종 완성본 보실까요?

재료 올리실 때 화내시면 안 됩니다. 

 

몇 번 화낼 뻔했지만 참고했습니다.


와인과 귤?참치크래커

TIP을 드리자면 콘 너무 많이 넣으시면 오이 위에 재료 올리기 거슬립니다. 

그러니 콘 적당히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완성된 귤? 참치크래커 이제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최종 레시피 간결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최종 레시피-

 

재료 준비

오이 1~2개 ( 껍질 벗기신 후 올리는 가로로 그냥 썰어 주시면 됩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위에 사진 참조해주세요.)

참치 2캔  (200g 기름 쫙 빼주세요)

게맛살 또는 크라비아 5개입 (비닐 벗기셔서 참치와 잘 섞이게 갈기갈기 찢어주세요) 
샐러 드콘 작은 거 1캔 (물기 최대한 빼주세요)

마요네즈 3~4스푼 (밥 숟가락 기준 / 다 섞고 맛보시고 부족하다 싶으시면 더 넣어주세요)

고추냉이 1/2스푼 (밥 숟가락 기준 / 넣으셔도 되고 안 넣으셔도 됩니다 알싸한 거 좋아하시면 넣으세요)

체다 치즈 ( 치즈도 좋아하시는 치즈 넣어주시면 됩니다 크래커 바로 위에 올릴 거라 모양은 직 또는 정사각형이 좋겠죠?)

과일 조금 (과일도 기호에 맞게 올려 주시면 됩니다. 저는 집에 귤 남아서 귤 까서 올렸어요)

 

그런 후 손질된 참치, 크라비아, 샐러 드콘과 마요네즈, 고추냉이를 한 곳에 넣어 잘 섞어주세요.



플레이팅 순서

1층 크래커 

2층 치즈

3층 오이 

4층 섞어 놓은 재료 

5층 과일 (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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